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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멕시코에서 여경이 되려면 ‘매력 검사’라는 면접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 이것이 문제가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경찰이 되고 싶은 여성은 남성 상사에게 ‘매력 검사’를 받은 뒤 합격해야만 정식으로 경찰 업무를 볼 수 있다.
경찰로 근무 중인 한 현지 여성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대부분은 굴욕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 인간다운 대접을 받고 싶다”고 불만을 전했다.
한편 멕시코 비영리단체 ‘Coincidir Mujeres’는 이같은 여경의 부당한 대우를 없애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투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