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캐피탈, 19억弗에 악기 유통사 인수

베인, 유통업체에 `관심`
  • 등록 2007-06-28 오전 7:00:06

    수정 2007-06-28 오전 7:00:06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각종 유통업체 인수에 관심을 보여 왔던 사모펀드 베인 캐피탈이 이번엔 악기 유통사 기타 센터를 19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인수 대금은 기타 센터의 26일 종가대비 26%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 부채를 포함할 경우 인수 대금은 21억달러에 달하게 된다.

캘리포니아주 웨스트레이크 빌리지에 소재하고 있는 기타 센터는 210개 매장을 두고 악기 외에도 음악 관련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유통에 나서고 있다.

베인 캐피탈은 이에 앞서 완구 유통사 토이저러스, 버거킹, 워너뮤직 그룹, 벌링턴 코트 팩토리, 던킨 브랜즈, 스태이플즈 등을 인수했고, 최근엔 홈디포 공급 사업부를 사들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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