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페이즈, 감원 및 공장폐쇄로 비용절감…주가 6%↑

  • 등록 2023-12-20 오전 1:56:55

    수정 2023-12-20 오전 1:56:5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태양광 패널용 마이크로 인버터 시스템 제조업체 인페이즈 에너지(ENPH)가 인력을 10% 줄이고 제조 공장 2곳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19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인페이즈의 주가는 6.02% 상승한 131.50달러를 기록했다. 인페이즈의 주가는 올해들어 49% 하락했다.

인페이즈는 앞서 18일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서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 조정 계획을 밝혔다. 이 계획에는 인력을 약 10% 줄이고 위스콘신과 루마니아 티미쇼아라에 있는 계약 제조 공장의 운영을 중단하는 것이 포함됐다.

바드리 코탄다라만 인페이즈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난 몇 달 동안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며 이같이 전했다.

인페이즈는 구조조정 비용으로 1600만~1800만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중 약 1500만달러는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태양광 산업은 올해 높은 이자율로 태양광 패널 설치와 같은 주택 개량 프로젝트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져 수요에 타격을 입으면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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