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늘 출근길 눈…제설 차량·장비 전진 배치

서울시, 오늘 자정부터 제설 상황실 가동
수도권, 내일 오후까지 5mm 내외 비도 내려
아침 영하 1도 빙판길…"대중교통 이용" 당부
  • 등록 2021-12-14 오전 5:00:00

    수정 2021-12-14 오전 5:00: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오늘(14일) 수도권에 1cm 미만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0시부터 제설 보강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해 강설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주차된 차량 위에 눈발이 쌓여 있다.(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2도 등 -6~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수원 8도 등 4~9도가 예상된다. 수도권에는 이날 밤부터 내일(15일) 오후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기온이 낮은 상태에서 출근시간대 눈까지 예보됨에 따라 도로 곳곳에 빙판길이 예상되니 출근길 자가용 운행은 자제해 주시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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