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CES2019 참가 …물·공기 기술 융합 세계가 주목

  • 등록 2019-01-14 오전 5:00:00

    수정 2019-01-14 오전 5:00:00

코웨이 직원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 부스에서 자사 제품들을 들고 있다. (사진=코웨이)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웨이(021240)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ㆍIT(정보기술)전시회 ‘2019 CES’에서 참관객·바이어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13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CES에선 코웨이 주방가전인 ‘워터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과 ‘스마트 청정 전기레인지’ 등의 콘셉트 제품들이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워터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는 정수기와 전기레인지를 합친 제품이다. 음식 조리시 정수된 물을 전기레인지에서 바로 급수하도록 했다. 스마트 청정 전기레인지는 후드와 전기레인지를 합친 제품으로 일체형 후드가 조리 중 발생하는 냄새·유해가스를 바로 흡입해준다.

또한 코웨이가 이번 CES에서 최초 선보인 ‘한방온열 안마의자’도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온열볼 기술과 한방의학을 접목시킨 점에서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동국대 한방병원과 지속적인 산학협력과 임상실험을 통해 완성한 제품이다. 더불어 연수기와 샤워 시스템이 합쳐진 ‘바디 케어링 시스템’, 사용자 맞춤형 변환이 가능한 ‘스마트 베드’도 눈길을 모았다.

코웨이는 자사 케어 서비스도 CES에서 선보였다. 코웨이가 처음으로 선보인 ‘에어 시뮬레이션 시스템’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서 눈으로 볼 수 없었던 청정 효과를 실제로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에어케어 솔루션을 고객별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물·공기·생활환경 전반을 케어하는 혁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코웨이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코웨이가 지닌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웰빙 가전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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