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지방세 납부액 첫 1000억 돌파

  • 등록 2014-01-18 오전 8:00:00

    수정 2014-01-18 오전 8:00:00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지난해 지방세 납부액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마사회에 따르면 제주 경마공원은 지난해 낸 마권매출 제세 실적이 제주도세 1022억원, 국세 298억원 등 모두 1320억원에 달했다.

제주도세는 레저세 723억원, 교육세 289억원, 기타지방세 10억원 등이다.

마사회는 마권 매출액에 대한 수익금이 고객 배당금 환급(73%)과 지방세 등 각종 세금(16%), 시상금(2%), 경마운영경비(5%), 마사회 이익금(4%) 등으로 나뉜다고 설명했다.

또 마사회 이익금(4%) 가운데 30%는 경마사업 투자재원으로 활용되고, 나머지 70%는 축산발전·농어촌복지증진 재원으로 사용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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