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회장 "몸으로 실천하는 윤리경영하라"

계열사 사장 25명·KT 상무보 404명 간부회의
비전달성·윤리경영 다짐
  • 등록 2009-06-07 오후 12:00:00

    수정 2009-06-07 오후 12:00:00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KT그룹 임원들이 합병법인 비전 달성과 `클린(Clean)KT` 실천을 위한 윤리경영을 다짐했다.

KT(030200)그룹 계열사 사장 25명과 KT 상무보 404명은 지난 6일 분당 본사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석채 회장(사진)은 "누구나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부지불식간에 간과하기 쉬운 것이 윤리경영"이라며 "KT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이 머리로 실천하는 윤리경영이 아니라 몸으로 실천하는 윤리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비전 및 중장기 발전방향 발표에 나선 표현명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컨버전스에 기반한 글로벌 ICT 리더로 도약하고, KT그룹의 2012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간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아무리 훌륭한 비전이라 하더라도 우리의 실행력이 담보되지 못할 경우 비전은 KT의 미래가 아니라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상에 불과하다"면서 "KT-Way를 바탕으로 실행중심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반드시 목표달성을 이루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윤리경영과 관련해 대표적 부정행위 감사 사례가 발표됐다. KT그룹 간부들의 윤리경영 소홀로 회사가 재산상의 손실을 입었을 뿐만 아니라 매출 정체와 같은 경영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시키지 못했던 것이라는데 견해를 같이했다.

정성복 윤리경영실장도 "새로운 KT의 출범 이후 발생하는 부정이나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조금의 정상참작 없이 엄단할 방침"이라며 "누구를 만나든 KT가 깨끗해 졌다는 칭찬을 듣는 것을 목표로 윤리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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