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IT 협력기구인 ASOCIO(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가 주관하는 ‘ASOCIO 디지털전환(DX) 어워드 2024’에서 디지털정부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7일 도쿄에서 열린 ‘ASOCIO 디지털 서밋 2024’에서 진행됐다.
| ASOCIO 디지털정부 부문 수상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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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OCIO DX 어워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관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공공 및 민간 부문을 포함해 총 20개 부문에서 우수 기관을 발굴해 시상한다.
NIA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 구현과 디지털플랫폼정부로의 성공적인 전환 지원,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등 국민 체감형 디지털정부 서비스 구현을 통해 디지털정부 부문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NIA는 한국이 UN 전자정부 평가 3회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국제적으로도 그 역량을 입증했다.
NIA는 1987년 설립 이후 한국의 디지털정부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현재는 AI 기반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맞춤형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정부24·복지로 등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 국민비서 혜택 알리미 서비스 등이 큰 호평을 받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디지털정부 구현에 중요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NIA 황종성 원장은 “이번 수상은 NIA의 디지털정부 혁신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디지털플랫폼정부 기반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아시아·대양주 지역의 디지털정부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