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실적 실망감에 2거래일 연속 하락

  • 등록 2024-03-12 오전 2:13:42

    수정 2024-03-12 오전 2:32:0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코스트코 홀세일(COST)이 회계연도 2분기 실망스러운 매출을 기록한데 따른 영향으로 11일(현지시간) 주가가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실적 발표일인 8일 약 7% 하락한데 이어 이날 오후 거래에서 다시 1.6% 하락해 713.92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주가하락을 유발한 핵심은 매출 부진이었다. 코스트코의 2분기 매출은 584억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591억달러를 하회했다.

그러나 코스트코에 대한 강세론자들은 지금이 코스트코 주식을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루페쉬 패릭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는 현재 코스트코의 주가에 대해 “건전한 조정으로 본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 하락세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리버 첸 TD코웬 애널리스트도 “단기 및 중기적으로 탄탄한 수익 성장을 이어갈 좋은 위치에 있다”며 코스트코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700달러에서 777달러로 높였다.

로버트 오메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오랫동안 동결돼온 멤버십 가입비에 대한 인상 가능성을 또다른 촉매제로 언급했다.

코스트코는 5년마다 가입비를 인상해왔지만 인플레이션 여파로 2017년 6월 이후 가입비를 인상하지 않고 있다.

오메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분기 멤버십 갱신률이 93%에 도달하고 총 회원 가구 수가 전년 대비 약 8% 증가함에 따라 여전히 멤버십 수수료 수익 성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가를 770달러에서 8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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