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내추럴푸드, 연간 가이던스 하향…주가 10%↓

  • 등록 2024-03-07 오전 1:54:35

    수정 2024-03-07 오전 1:54:3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식료품 유통업체 유나이티드 내추럴푸드(UNFI)가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후 6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유나이티드 내추럴푸드의 주가는 10.56% 하락한 13.30달러를 기록했다.

유나이티드 내추럴푸드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309억~315억달러에서 305억~310억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샌디 더글라스 유나이티드 내추럴푸드 CEO는 “장기간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소비를 줄이고 있으며 일부는 전통적인 식료품 채널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존 하워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인플레이션은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하락 속도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판매량 회복은 장기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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