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조사결과에서는 한국인들이 모바일 동영상 이용 시간의 80% 이상을 유튜브, 넷플릭스 등 해외 동영상 서비스(OTT)플랫폼에서 보내고 있고, 이용시간 가운데 유튜브의 비중이 59.5%로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를 포함해 버즈비디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서비스의 이용시간은 국내 OTT 앱에 비해 평균 4배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국내 OTT 시장에 대한 글로벌 사업자 잠식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한국방송학회는 지상파 3사의 콘텐츠 연합플랫폼 ‘푹(Pooq)’과 SK브로드밴드 ‘옥수수’의 토종 OTT 연합군(웨이브)의 담당자 등을 불러 관련 토론회를 연다. 웨이브는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가 끝나, 9월 18일 첫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강형철(숙명여대 교수)씨 사회로, 김종원(SK브로드밴드 상무), 김종하(한라대학교 교수), 김희경(성균관대학교 학술교수), 임석봉(JTBC 정책팀장), 홍종배(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팀장)씨가 토론자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