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울릉도·독도에서 최대 150Mbps LTE-A 서비스

  • 등록 2014-04-13 오전 9:00:00

    수정 2014-04-13 오전 9:09:4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국내 최초로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와 독도에 LTE-A 망을 개통했다고 13일 밝혔다.

울릉도 지역 주민과 매년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최대 속도 150Mbps의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은 2010년 23만 명에서 지난해 40만 명을 돌파하며 매년 증가하고 있다.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와 독도에 LTE-A 망을 개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울릉도 지역 주민과 매년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최대 속도 150Mbps의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SK텔레콤(017670)은 LTE-A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울릉도에 있는800MHz 대역 기지국에 1.8GHz 장비를 추가했다. 회사 측은 “독도의 경우 지난해 SK텔레콤은 이통3사 중 유일하게 LTE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멀티캐리어(MC)를 제공해 왔었고 이날 LTE-A 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광대역 LTE와 LTE-A 커버리지를 동시에 넓혀가는 ‘투-트랙 네트워크’를 통해 광대역 LTE-A 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월1.8GHz 기지국을 전국 군·읍·면 주요 지역으로 확대했다. 3월에는 전국 400여 개 대학 및 주요 축제 지역까지전국적인 LTE-A망을 구축하고, 이동 기지국 차량에서도 LTE-A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1.8GHz 장비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광대역 LTE 서비스를 전국 6대 광역시에서 제공 중이며, 7월 전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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