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맑은인터넷운동추진본부 발대식 개최

  • 등록 2014-03-30 오전 9:01:48

    수정 2014-03-30 오전 9:01:4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단법인 정보통신윤리학회(회장 박정호, 명예회장 손연기)가 건전한 정보 생산·유통·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맑은인터넷운동추진본부(의장 안성진)’를 설립해 지난 29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29일 한국정보문화진흥원 대강당에서는 ‘맑은인터넷운동추진본부’ 10만 대학생 발대식이 있었다.
상아탑의 주체인 대학생과 교수들이 앞장선 가운데 불건전 정보유통을 방지하고, 사이버 공간에서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

올해 말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서약식은 지역별로 각 대학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서명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실시된다.

특히 온라인 캠페인은 맑은인터넷운동추진본부에서 제정한 맑은인터넷헌장(첨부)을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카페나 블로그 등에 게시하는 한편 SNS를 이용할 때 실천의지를 담은 마크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인포데믹스 해법 마련을 위한 대학생 포럼(상하반기 각 1회) △‘GOOD 커뮤니티’ 선정(매달 대학생들이 분야별 좋은 커뮤니티 선정) △맑은인터넷홍보대사 및 학생홍보대사 위촉(각 대학의 인터넷윤리 교수 및 강사, 인터넷윤리 수강생 대상) △인터넷윤리 교육사례 공모(8~11월) △인터넷윤리 우수논문 공모 및 학술대회(6월) 등을 열게 된다.

안문석 고려대 석좌교수는 ‘전자정보 3.0과 인터넷윤리’라는 제목의 기조강연을 통해 “정부 3.0은 행정방식의 변화를 통해 유능한 정부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것들이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서 이뤄지는 만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중요하며, 문화적·윤리적 관점의 연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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