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즈 "실적민감도 더 커졌다"

  • 등록 2024-09-25 오전 2:00:14

    수정 2024-09-25 오전 2:00:14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최근 주식시장이 과거보다 실적 부진에 더 크게 반응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바클레이즈는 24일(현지시간)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은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주식에 대해 더 크게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투자은행은 “이번 분기 S&P500 기업들 중 주당순이익(EPS)기준으로 봤을 때 예상치를 웃돈 결과를 내놓은 종목들의 경우 전형적인 주가 반응을 보였다”면서도 반대로 “EPS가 예상과 달리 순손실을 기록한 종목들의 경우에는 그 결과가 고스란히 주가에 실망으로 반영됐고 특히 그 반응은 2000년 이후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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