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K-Arts 무용단' 발레, 뉴욕 데뷔

'라이징 스타스 오브 코리아'
7월 9·11·12일 심포니스페이스 극장 외
  • 등록 2016-07-05 오전 12:07:17

    수정 2016-07-05 오전 8:29:57

‘K-Arts’ 무용단 발레 전공자 단체사진(사진=한예종).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계 무대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학생들이 미국 뉴욕에 데뷔한다. 한예종 무용원이 주최하는 ‘K-Arts 무용단’의 공연이 오는 9일과 11일, 12일 뉴욕 업스테이트 오르페움 필름&퍼포밍아츠센터와 맨하탄 내 위치한 심포니스페이스 극장에서 펼쳐진다.

1997년 한예종 무용원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창단한 ‘K-Arts 무용단’은 일본·중국·대만·러시아·프랑스 등 각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파리와 영국 트리니티라반 콘서바토리, 중국 북경무도학원, 일본 오차노미즈대학과 합동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미국 주요무대에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오던 중 올해 국제 콩쿠르에서 대거 입상한 무용원 발레 무용수들의 기량에 매료된 캣츠킬 마운틴 재단의 초청을 받았고, ‘K-Arts 무용단’의 발레 무용수로만 구성된 ‘라이징 스타스 오브 코리아’를 뉴욕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무용수들 24명 중 21명은 유스아메리카그랑프리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무용콩쿠르를 석권했다.

발레 전공 학생들은 재학시절 바르나 국제무용콩쿠르, 스위스 로잔느 국제발레콩쿠르, 헬싱키 국제무용콩쿠르 등 국내외 저명한 무용대회를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이들은 졸업 후 우리나라의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을 비롯해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미국 아메리칸발레씨어터 등 국내외 최정상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저작권 문제로 국내에서 공연이 어려웠던 안무가 조지발란쉰의 차이콥스키 빠드되, 성조기 작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클래식·현대 발레작품으로 구성된 16개 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K-Arts’ 무용단 발레 전공자들의 공연 모습(사진=한예종).
‘K-Arts’ 무용단 발레 전공자들의 공연 모습(사진=한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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