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여름 축제 '썸머 스팰리시' 개최

  • 등록 2014-06-22 오전 7:00:00

    수정 2014-06-22 오전 7:00:00

스플래쉬 퍼레이드
아틀란티스 어드벤처
티익스프레스 야경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에버랜드는 20일부터 8월31일까지 여름 축제 ‘썸머 스플래시(Summer Splash)’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스플래시’란 이름에 걸맞게 매일 252톤의 물을 뿌리며 더위에 지친 손님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한다. 올해는 ‘판타스틱 썸머 나이트(Fantastic Summer Night)’라는 축제 콘셉트에 맞게 대형 멀티미디어쇼 2개를 새롭게 론칭하고, 신규 테마가든을 조성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스플래시 퍼레이드’는 매일 3회에 열린다. 6대의 플로트와 총 40개의 워터캐논(물대포)에서 사방으로 분사하는 물줄기가 시원함을 선사한다. 손님이 직접 참여해 퍼레이드 공연단과 펼치는 물총놀이 시간도 있다.

우선 포시즌스 가든에서는 신전 무대를 활용한 3D 맵핑쇼 ‘아틀란티스 어드벤처’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맵핑쇼는 건물 외벽 등 구조물에 입체영상을 구현하는 것으로 길이 70미터, 높이 21미터 크기의 대형 신전 건축물에 화려한 맵핑이 보여준다.

지난 해 큰 인기를 얻었던 멀티미디어 불꽃쇼 ‘박칼린의 주크박스’도 시즌2로 찾아온다. 해리포터, 인디아나존스, 수퍼맨 등 박칼린 감독이 직접 선정한 영화음악들을 테마로 새롭게 변화했으며, 2배 많아진 워터캐논, 서치라이트 등의 특수효과와 영상, 조명, 불꽃 등이 어우러져 대형 야외 영화관에 온 것과 같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틀란티스 어드벤처’와 ‘박칼린의 주크박스 시즌2’는 20일부터 8월말까지 매일 밤 1회씩 포시즌스 가든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 시간은 각각 10분, 15분이다. 에버랜드는 썸머 스플래시 축제 기간 동안 매일 10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외에도 이번 축제에는 야간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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