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국내 통신회사가 어린이재단과 함께 블루투스라고 하는 근거리 통신망을 이용해 응급전화를 발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놔 관심이다.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블루투스 장치로 응급전화를 발신할 수 있는 ‘스마트초록버튼’ 서비스를 일반을 대상으로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초록버튼을 아이 옷이나 지갑, 카메라 등에 붙이기만 하면 된다.
스마트초록버튼은 어린이나 여성 등 사용자가 위기 상황에서 스마트폰과 연동된 기기의 버튼 하나만 누르면 미리 지정한 보호자의 휴대전화에 긴급 응급호출(위치정보문자 및 알림)을 할 수 있다.
특히 응급호출을 보호자가 수신한 경우3번, 경찰에 신고 접수된 경우 3번 등 응급호출 수신 여부를 응급 호출자에게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다.
SK텔레콤을 통해 단독으로 출시됐지만, 통신 3사 사용자가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어린이나 여성 등 사용자는 스마트폰 가입자여야 하며, 스마트초록버튼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후 스마트초록버튼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보호자의 경우는 스마트초록버튼 보호자용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3만5000원, 서비스 이용료는 월 1500원(부가세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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