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다녀온 이후 피곤하거나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구강점막과 입술 주위가 자주 헐거나 소화 불량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러한 휴가후유증은 생체리듬이 교란돼서 생긴다.
휴가기간 동안 불규칙한 생활을 반복하거나 해외여행으로 인한 시차 문제로 고생하면 생체리듬이 혼란에 빠져 호르몬 체계나 수면 주기 등이 흐트러질 수 있다.
비타민이 침체된 신진대사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데 도움을 준다. 야채나 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좋다. 휴가기간 모두를 할애해서 놀기에 전념하기보다는 최소한 2일 이상은 미리 집으로 돌아와서 휴가를 정리하면 휴가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직장에서는 쌓인 일이 많더라도 당장 급한 일이 아니면 차근차근 일을 진행하며 최소한의 생활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틈 날 때마다 스트레칭을 통해 몸에 쌓인 젖산을 분해해주는 것도 휴가 피로에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