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연료비 부담으로 적자 불가피..목표가↓-씨티

  • 등록 2010-07-05 오전 7:33:04

    수정 2010-07-05 오전 7:33:04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씨티증권은 5일 연료비용 부담과 환율 하락이 순익을 감소시킬 것이라며 한국전력(015760)의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밸류에이션상 저평가돼 있고 하반기 이후 요금 인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씨티증권은 "LNG 사용량 증가로 인한 비용 부담으로 2분기 어닝시즌에서 적자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가가 지금보다 더 변동성 심한 흐름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2분기중 한전은 250톤의 LNG를 사용했으며 올 1분기 유난히 추운 날씨 때문에 석탄으로 돌아가는 공장 가동률도 높았다"며 "연료비용 부담은 2분기 실적에서 적자가 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때문에 큰 폭의 요금 인상은 어려워 보이지만, 한전은 3분기중 4%, 내년 1분기중 4%의 요금 인상을 전망하고 있다"며 "2011년 예상 이익 기준 PBR이 지난 5년간 수치의 40%인 0.3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면에서는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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