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종이전표 사라질까

LG CNS, 신용카드 전자전표 본격화
"종이전표 비해 편리하고 장점많아"
  • 등록 2006-07-23 오전 7:30:00

    수정 2006-07-23 오전 3:22:31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신용카드 종이전표가 사라질 날이 멀지않을 전망이다.

IT서비스기업 LG CNS는 6개 카드사, 2개 지방은행, 6개 부가가치 통신망 사업자(VAN) 등과 손잡고 신용카드 전자전표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박근노 LG CNS 부장은 "올해말 산자부의 공인 전자문서보관소제도 인가가 시작되면 전자전표 서비스 보급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전표 서비스란 기존에 신용카드 결제 시 발생하던 종이전표를 모두 전자문서화 해 전자문서보관소에 보관,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써 카드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던 종이전표가 사라지고 모든 것이 전자전표 시스템 상에서 보관·기록될 수 있다.

LG CNS는 전자전표 서비스가 종이전표에 비해 편리한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우선 소비자가 기존에 카드사에 카드전표 확인을 요청하는 경우 평균 2~3일이 걸렸지만 이제는 당일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 현재까지 카드사에서 소비자에게 FAX로 종이전표를 송부하고 있지만 추후 소비자의 휴대폰 단말기에 파일 형태로 전송되는 서비스가 가능해져 소비자 편의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또 가맹점의 경우 고객 배부용 영수증을 제외하고는 일체의 종이전표가 발생하지 않아 전표 분류 및 보관 부담이 없어진다. VAN 업체도 종이전표를 일일이 수거해 관리하던 기존 방식의 업무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LG CNS와 손잡기로 한 카드사는 삼성·현대·LG·외환·롯데·신한카드 등이며, 지방은행은 광주·전북은행, VAN 업체는 한국정보통신·KIS정보통신·스타밴코리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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