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상 추천작]'역발상 무대'로 선사한 '신선한 충격'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하반기 추천작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여섯 부문서 두 작품씩 선정
  • 등록 2024-09-03 오전 5:33:49

    수정 2024-09-03 오전 5:33:4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예술은 늘 변화한다. 낯설면서도 색다른 무대는 신선한 충격과 함께 익숙한 현실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올해 공연계는 장르 관계없이 다채로운 도전이 펼쳐지고 있다.

클래식은 늦은 밤 9시 단 1시간 동안 낯선 현대음악의 매력을 담아 새로운 감각을 일깨웠다.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는 예상 밖의 선곡으로 관객 마음을 파고들었다. 뮤지컬은 화려함을 잠시 내려놓고 메시지에 집중했다. 시대를 관통하는 차별과 편견, 로봇·동물과의 공존으로 현실을 환기시켰다.

연극은 삶과 죽음을 성찰했다. 전통 해학에 B급 유머를 버무리는가 하면, 3시간 45분 동안 무려 30명의 배우가 출연하는 대작도 있었다. 무용은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문제와 한옥 공간을 모티브로 몸짓을 펼쳤고, 국악은 타악기 연주자와 90세 여성국극 명인의 참신한 무대가 빛났다. 콘서트는 최신 무대 기술로 볼거리를 선사했다.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심사위원단이 10월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앞두고 하반기 추천작을 냈다. 올해 ‘이데일리 문화대상’ 심사 기준으로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선보인 공연예술작품, 그리고 지난 상반기 공연했지만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을 포함해 연극·클래식·국악·무용·뮤지컬·콘서트 등 부문별로 두 작품씩을 선정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