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스타트업 앙트러리얼리티, 대통령 UAE 경제사절단 동행

“중동 가상현실 시장 진출 본격화”
  • 등록 2023-01-15 오전 8:27:00

    수정 2023-01-15 오후 7:37:4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3차원 웹 경험 기술을 연구하는 가상현실(VR) 스타트업 앙트러리얼리티(EntreReality, 대표 이동윤)가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의 알라이스(Al Rais)그룹 및 계열사 IMS(IMS Dubai LCC)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회사는 UAE 메타버스 커머스를 웹3 소셜 커뮤니티 어나더타운에 론칭한다. 사진=앙트러리얼리티


가상현실 아바타 기술 스타트업 앙트러리얼리티(대표이사 이동윤)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레이트(UAE)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파견되는 대기업 24개(시장형 공기업 포함), 중소·중견기업 69개, 경제단체·협회·조합 7개로 구성됐다. 앙트러리얼리티는 국내 가상현실 IT 스타트업을 대표해 이번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한다.

앙트러리얼리티는 KAIST, 카카오, 하이퍼커넥트 출신 연구진으로 구성된 가상현실 기술 스타트업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어나더타운 소프트웨어와 3D Pose Estimation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휴먼 아바타를 연구하고 있다. 타이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의 ASEAN 국가 및 중동 지역 파트너사와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CES 2023에 실시간 3차원 모션트래킹 아바타 기술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출처=앙트러리얼리티


중동시장 공략 본격화

앙트러리얼리티는 작년 11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MENA) 관광, 물류, 커머스 기업인 IMS와 계약을 체결하며 UAE 최초의 메타버스 커머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국내 가상현실 솔루션의 중동시장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경제사절단 동행으로 앙트러리얼리티는 실시간 모션트래킹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바타 솔루션과 이를 기반으로 한 키오스크 기반 디지털휴먼 솔루션의 중동시장 수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UAE는 석유 기반 경제에서 지식 기반 경제로 전환을 선언, 지난해 7월에는 메타버스를 국가 중점 사업으로 내세우며 2030년까지 세계 10대 메타버스 강국 진입과 메타버스를 통한 일자리 4만 개 창출을 주요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 9월에는 메타버스 경제부 본부를 개설해 운영하는 등 대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UAE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된 이동윤 앙트러리얼리티 대표는 “UAE 가상현실 시장에 K 스타트업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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