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시작한 ‘L.A.B’ 프로그램 중 수질 관리 시설인 LSS 장치를 관람창을 통해 바라보고 있다(사진=롯데월드 아쿠아리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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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비밀의 문을 열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이달부터 시작한 ‘L.A.B’(Lotteworld Aquarium Backhouse) 프로그램이다.
‘L.A.B’ 는 전시 수조 뒤쪽에서 벌어지는 아쿠아리움 활동들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중·고등학생 단체(15인 이상)를 대상으로 평소 공개하지 않았던 진료실과 검역실 등 아쿠아리움 시설을 관람하고, 아쿠아리움 내 다양한 직업 소개와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수질 관리 시설인 ‘LSS 장치’를 관람객에게 공개해 작동원리와 실제 작동하는 모습을 소개한다.
더불어 아쿠아리스트, 수의사, 수산질병관리사의 활동 모습을 현장에서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이 밖에 해양 생태계 보전과 관련한 교육도 진행한다. 이번 시즌에는 미세 플라스틱이 해양오염에 끼치는 영향과 이로부터 바다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국내 아쿠아리움 최초로 LSS장치를 볼 수 있는 관람창을 제작하는 등 정성을 다했다”면서 “단순히 수조만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전시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아쿠아리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양생태계 보존에 관심을 갖도록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라고 말했다.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시작한 ‘L.A.B’ 프로그램 (사진=롯데월드 아쿠아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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