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한옥마을(사진=한국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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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단돈 만원으로 기차타고 가을 여행가세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가을여행주간(10월 21일~11월 5일) 운영하는 ‘만원의 행복’ 기차의 사전예약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이다. 참가비는 단돈 1만원으로, 대인과 소인이 동일하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다. 접수 기간 매일 오전 10시 ‘2017 가을여행주간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총 2480명을 모집하지만 각 여행코스별 모집인원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코스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서둘러 예약하는게 좋다. 또 여행 후 우수한 후기를 작성한 참가자에게는 경품을 제공하는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만원의 행복’ 이벤트는 단돈 만원으로 기차를 타고 우리나라 구석구석 숨은 명소와 각 지역의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당일치기 여행이다. 이번 가을여행주간 기간 중 6일간 20개 여행 코스를 운영한다. 행사 첫날인 10월 21일에는 충남 공주 가을명소 탐방을 시작으로, 고구려 바보 온달장군의 전설과 역사가 담긴 충북 단양과 아우라지의 강원도 정선, 광천토굴 새우젓시장의 홍성, 변산반도와 내소사의 전북 부안, 한옥마을 전주 등 전국의 특색있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강원도 평창의 스키점프대 답사코스도 마련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만추의 가을이 깊어질 즈음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기차를 타고 떠나는 힐링여행을 추천한다”고 권했다.
‘2017 가을여행주간’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