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성전 촉구" 빈 라덴 테이프 공개(상보)

"이라크를 미군의 무덤으로"
  • 등록 2003-09-11 오전 7:06:03

    수정 2003-09-11 오전 7:06:03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알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라덴은 10일 알자지라 방송을 통해 방영된 녹음 테이프에서 "9월 11일에 단행된 공격은 적들에게 막대한 타격을 입혔다"고 9.11테러를 찬양했다. 아랍의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오사마 빈 라덴과 알카에다의 2인자인 아이만 알자와리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를 방영했으며 이들은 산악지대에서 AK소총 등으로 무장한 모습으로 비디오에 등장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알카에다의 2인자인 알자와리는 이와는 별도로 공개된 육성 테이프에서 이라크 국민들에게 미군에 맞서 싸워 미군을 이라크에 매장하라고 촉구했다. 알 자와리는 "미군에 맞서 싸우는 무자헤딘 형제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알라께서 미군에 맞서 싸우는 희생정신과 용기에 축복을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알 자와리는 지금까지의 알카에다 공격은 전초전에 불과했으며 본격적인 대미항전은 시작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알자지라방송은 이 테이프가 지난 4월에서 5월초에 제작된 것이라고 밝혔으나 테이프의 입수경위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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