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츠, 전기차 축소 따른 충당금 발생 예정…주가 4%↓

  • 등록 2024-01-12 오전 1:52:50

    수정 2024-01-12 오전 1:52:5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렌터카업체 허츠글로벌홀딩스(HTZ)는 수요 부진과 높은 손상 비용 등으로 전기차(EV) 부문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1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50분 기준 허츠의 주가는 전일대비 4.12% 하락한 8.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허츠는 전체의 약 30%에 해당하는 전기차 2만대를 축소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4분기에 약 2억4500만달러의 충당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회사는 “전기차에 대한 공급과 예상 수요를 더욱 균형 있게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면서, 이를 통해 수익이 낮은 렌터카를 감소시키고 전기차와 관련된 손상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허츠는 수익성을 증대하기 위해 충전소와 같은 인프라를 확장하고, 전기차 제조업체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츠는 이번 4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21억달러~22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전기차 축소 계획에 따른 영향으로, 1억2000만달러~1억30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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