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상 추천작_클래식]예술의전당 '2021 교향악축제'

'제8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추천작
한달간 21개 교향악단 참여 '클래식의 향연'
  • 등록 2021-08-26 오전 4:30:22

    수정 2021-08-26 오전 4:30:22

예술의전당 ‘2021 교향악축제’ 중 지난 4월 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공연 장면(사진=예술의전당)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대유행도 클래식을 향한 예술가와 관객의 열망을 꺾을 수 없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예술의전당 ‘2021 교향악축제’(3월 30일~4월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는 약 1개월 간 전국 21개 교향악단이 참여하는 음악 축제를 펼쳤다. 지난해 코로나19로 행사 규모를 대폭 줄인 것과 달리, 올해는 철저한 방역 지침 아래 10년 내 최대 규모인 21개 교향악단이 참여해 국내 대표 클래식 축제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 국내 대표 악단들의 무대도 빛났지만, 경북도립교향악단, 과천시향 등 기대 이상의 공연을 보여준 악단들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 ‘교향악축제’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모색한 특별포럼도 올해 축제의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였다.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 이번 공연의 누적 관람객은 약 20만 명. 21명의 지휘자, 23명의 협연자, 1742명의 교향악단 단원이 관객과 한마음으로 빚어낸 클래식 향연이었다.

△한줄평=“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는 코리안 영 파워의 또 한 번의 진화”(김주영 피아니스트·평론가), “1989년 출범 이후 한 번도 취소된 적 없는 클래식 공연계의 불사조. 한국 클래식음악계를 이끌어가는 기존 동력을 재확인하며 과천시향, 경북도향 등 그동안 간과했던 악단들을 주시할 계기를 만들어”(류태형 음악 칼럼니스트), “우리나라 여러 오케스트라들의 개성과 기량을 한자리에서 보여주고 이를 토대로 발전을 도모하게 한 의미가 큰 축제”(왕치선 음악평론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전국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 격조 있는 음악 축제”(이석렬 클래식평론가), “코로나 펜데믹에도 흔들림 없이 음악계를 지탱하는 클래식 공연축제”(이찬 용인문화재단 시민예술교육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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