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야 토쟁이! 오늘 총알 있어?”
B : “충분하지. 오늘은 꼭 졸업할거야”
A : “픽스터랑 이야기해봤니?”
B : “좌삼짝으로 하래”
외계어처럼 들리는 대화. 도대체 어떤 뜻으로 나누는 말일까?
청소년들은 부모나 선생님들이 자신의 도박사실을 알 수 없도록 은어를 만들어 소통하고 있다.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다음과 같은 용어를 쓰는 자녀나 청소년을 보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상담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토사장: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
△총판: 토사장 밑에서 홍보와 모객을 책임지는 삶
△총알: 베팅을 할 수 있는 개인 자본을 이르는 속어
△졸업: 돈을 많이 딴 사람에게 더 이상 사이트 이용을 하지 말아주기를 권유하는 행위
△강퇴: 돈을 많이 딴 사람의 계정을 삭제하여 사이트 접근을 차단하는 행위
△픽: 도박결과에 대한 정보(힌트)
△유출픽: 픽이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는 것
△픽스터: 정보(힌트)를 물어다주는 사람(이기는 결과를 알려주는 사람)
△좌삼짝: 좌에서 출발, 3번의 사다리 줄, 최종 결과 짝
△우삼홀: 우에서 출잘, 3번의 사다리 줄, 최종 결과 홀
△좌사홀: 좌에서 출발, 4번의 사다리 줄, 최종 결과 홀
△우사짝: 우에서 출발, 4번의 사다리 줄, 최종 결과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