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관광기업' 맛조이코리아, 인제군과 업무협약

  • 등록 2014-07-03 오전 6:00:00

    수정 2014-07-03 오전 6:00:00

창조관광기업 ‘맛조이코리아’와 인제군 ‘하늘내린인제로컬투어사업단’은 지난달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제군 사단법인 하늘내린인제로컬투어사업단(이사장 정연배, 이하 인제로컬투어사업단)과 창조관광기업 맛조이코리아(대표 강병호)는 ‘인제군 맛조이 인력양성 및 맞춤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맛조이코리아는 인제군 6개 읍면의 인제로컬투어사업단 20개 회원마을 대상으로 15명 맛조이와 맞춤콘텐츠를 시범적으로 발굴, 개발하게 된다. 더불어 △인제군 농·산촌 생태자원 연계관광 활성화 △6차산업형 농촌관광 인력양성 △사계절 국내관광객 유치 활성화 등의 내용도 협약에 포함됐다.

이환기 인제로컬투어사업단 사무국장은 “올해 수학여행 유치에 총력을 펼쳤던 로컬투어사업단이 지난 세월호 침몰 참사 여파로 수학여행단의 예약이 취소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인제군에 등록된 500여개의 농촌민박이 여름철 성수기 이외에 방문객 유치가 어려운 실정이나 맛조이코리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계절 가족단위 개별여행객을 위한 인제군 농촌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위축된 지역관광이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병호 맛조이코리아 대표는 “현재 인제군은 국내 람사르 습지 1호로 지정된 용늪, 곰배령 등 국내 최고 수준 생태관광자원과 모험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지인’ 중심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민의 삶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인제여행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맛조이코리아는 맛조이 발굴이 완료되는 7월 중 가족여행객을 대상으로 ‘인제 맛조이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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