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도 joyn 첫 출시..채팅과 SMS 분리

KT, 이통사 중 최초 출시..동영상 전송 용량 최대
채팅은 무료..사진과 영상 전송은 와이파이에서만 무료
  • 등록 2013-05-26 오전 8:59:59

    수정 2013-05-26 오전 8:59:5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가 카카오톡 대항마로 출시한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joyn(이하 조인)’의 아이폰용 앱을 26일 출시했다.

조인은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s Association,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에서 제공하는 표준 규격의 모바일 메신저로 채팅, 파일/위치전송을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이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안드로이드용에 이어 이번 아이폰용을 출시한 것. 아이폰용 조인의 국내 출시는 KT가 처음이다.

아이폰용 조인은 안드로이드용에서 이용할 수 있는 채팅, 스티커, 파일 전송, 위치 전송, 길안내, 선물하기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단, 안드로이드용과 달리 아이폰용에서는 현재 채팅과 문자메시지의 통합을 지원하지 않으나, 추후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채팅과 문자메시지를 통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조인은 사진/동영상/파일 전송시 타 모바일메신저가 제공하는 전송 용량의 5배인 건당 100MB까지 가능하다.또 이용자의 위치를 올레맵의 지도 상에 표시해 상대방에게 보내는 ‘위치 전송’ 기능을 제공한다. 수신한 위치 정보가 올레내비와 연동돼 이용자는 주소 입력의 번거로움 없이 수신한 위치로 길안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별도의 가입절차는 없고, 채팅 시 데이터 차감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사진, 영상 등 파일전송은 와이파이(Wi-Fi)에서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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