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도 별수없네!` 순익 전망 반토막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 3Q 순익 전망 45%↓
  • 등록 2008-08-28 오전 1:27:23

    수정 2008-08-28 오전 1:27:23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모간스탠리가 골드만삭스의 3분기 순이익 전망치를 절반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27일(현지시간) 모간스탠리의 패트릭 핀쉬미트 애널리스트는 오는 29일로 마감되는 골드만삭스의 3분기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종전 3달러에서 1.65달러로 45% 낮춰잡았다.

이는 골드만삭스의 작년 3분기 주당순이익 6.13달러에 비해서는 73% 급감한 수준. 지난 1999년 골드만삭스의 상장 이래 최대 감소폭이다.

핀쉬미트는 "주택 및 상업용 모기지 가치 하락으로 골드만삭스가 10억달러의 추가 자산상각을 단행해야 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내년과 2010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도 6% 가량 하향 조정했다. 내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17.65달러로, 2010년 전망치는 21.20달러로 각각 제시했다. 올해 전망치는 13.83달러다.

핀쉬미트는 "골드만삭스는 어려운 시장 여건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며 "큰 폭의 주가 하락으로 투자한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고 거래 수수료도 급감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번달 들어 총 13명의 애널리스트들이 골드만삭스의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평균 1.33달러 하향 조정했다.

한편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골드만삭스(GS)의 주가는 0.8% 하락세다.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올들어 28% 내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홀인원' 했어요~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