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터넷주 무더기 상승

  • 등록 2000-06-03 오전 9:56:22

    수정 2000-06-03 오전 9:56:22

메릴린치의 인터넷 분석가인 헨리 블로젯이 대형 인터넷주들을 무더기로 추천, 미국 뉴욕 증시에서 인터넷 주가 급등했다. 블로젯은 "인터넷 주식들이 앞으로 몇달간 힘든 시기를 보낼 것으로 예상되더라도 아메리카온라인과 야후에 투자하는 것은 좋은 투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 심리가 부정적으로 유지될 경우 인터넷 주식들이 더 내려갈 수 있다"며 "강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중반에 가장 좋은 매수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아마존, e베이, 홈스토어닷컴, 잉크토미, 아리바, 인포스페이스 등도 추천했다. 블로젯의 추천과 미 고용지표 발표가 복합적으로 작용, 아메리카온라인은 8%, 야후는 12%, 아마존은 15%, e베이는 15%, 잉크토미는 11%, 아리바는 20%, 인포스페이스는 10%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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