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가 IT배워 일자리 찾는다
KT는 향후 3년간 총 10만 명의 은퇴자에게 IT활용 교육을 하고 1만 명에게 재능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1000 명의 은퇴자를 전문강사 ‘드림티쳐’로 키워 3년간 1천 개의 사회공헌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장기적으론 은퇴자 중심의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도 지원할 계획인데, 민간기업이 전국 규모에서 은퇴자의 재능나눔 및 일자리 지원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퇴자 재능 나눔 프로그램 ‘시소’에 참여하려면 온라인 ‘시소넷’ 인터넷 카페(cafe.naver.com/sisonet)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groups/sisonet), 또는 전화 1577-0080 로 연락하면 된다.
KT 직원들이 대국민 IT교육 나선다
KT IT서포터즈(www.itsupporters.com)는 IT 지식기부를 통해 전 국민의 IT 활용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2007년 출범했다. 직원 중 200명을 선발해 IT나눔 업무에만 전념하게 하고 있으며, 전국 23개 팀으로 운영 중이다.
‘올레 스마트 아카데미’라는 강의도 진행 중인데, 수강자 접수는 홈페이지(www.itsupporters.com) 및 무료신청전화 1577-0080으로 받고 있다. ‘찾아가는 강의’는 5인 이상의 단체가 교육을 신청하면 IT서포터즈 스마트기기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강의를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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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인도네시아 아동 2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인공와우 수술을 지원하는 한편, 현지를 방문해 50명의 아이들에게 디지털보청기를 지원했다.
아프리카 오지에 한국 IT 심는다
르완다의 4개 학교에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지원하는 등 글로벌 교육도 한창이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Yogyakarta)에서 KT-공신 이러닝(e-learning)센터 개소식을 갖고 다양한 무상교육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KT-공신 이러닝센터는 교육 관련 현지 사회적 기업인 ‘공신 인도네시아’와 협력해 만들어졌으며, 현지 대학생들로 이뤄진 교육 멘토 봉사단 ‘마하멘토’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KT-공신 이러닝 센터는, KT의 IT 기술 및 공간 제공과 공신의 교육 콘텐츠, 현지 교육 네트워크가 결합된 CSV(Creating Shared Value : 공유가치 창출) 모델로 평가받는다. 가상재화(Virtual goods) 창출에 힘쓰는 KT가 산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인도네시아 현지 사정에 맞춰 구현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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