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회장 이석채)와 KT노동조합(위원장 정윤모)은 46일간의 협상 끝에 2012년도 단체 교섭을 타결하면서 지난 2001년부터 12년 연속 무분규 단체 교섭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KT(030200)는 이번 단체 교섭에서 조합원이 기여해 창출한 KT그룹의 성과를 배분하는 ‘그룹 PS 제도’를 도입해 그룹 경영 시너지를 제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향후 그룹사 실적이 향상되면 그 성과에 대해서도 KT 직원들도 같이 혜택을 받게 돼, 그룹사 지원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조합원의 찬반투표에서는 78.0%의 찬성률을 기록함으로써 금번 노사합의 결과가 일반 조합원들에게도 지지 받았다.
KT는 이번 단체교섭 타결을 통해 노사관계의 선진화는 물론 Great Work Place 대상 기업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이를 계기로 그간의 상생협력적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KT 이석채 회장(왼쪽)과 KT 노동조합 정윤모 위원장(오른쪽)은 25일 경기도 정자동에 위치한 KT 분당사옥에서 2012년도 단체 교섭을 타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는 이로써 지난 2001년부터 12년 연속 무분규 단체 교섭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KT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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