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 e-러닝관, e-헬스관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각국 정상들에게 e-러닝, e-헬스 선도국가로서 한국의 위상을 알리는 한편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 및 국제협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e-헬스관은 개념존을 비롯하여 디지털병원존, 원격응급의료존, 원격의료서비스존 및 홈헬스케어존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IT와 의료를 접목시켜 성장할 수 있는 산업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산자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e-러닝관은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e-러닝의 발전상과 다양한 미래 e-러닝 모델과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는 정상회의 참가자와 사전에 관람을 신청한 사람에 한해 체험할 수 있으며 20일과 21일에는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된다.
한편 14일에는 기업인 및 민간전문가 150인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털 볼룸에서 관련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중국, 호주 등 5개국 12명의 초청연사가 의료정보화기술, 모바일 헬스케어시스템 및 IT를 활용해 각종 전염병 등 질병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