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2분기 실적 낙관·가입자 수 증가 전망-구겐하임

  • 등록 2024-07-18 오전 1:56:56

    수정 2024-07-18 오전 1:56:56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구겐하임은 17일(현지시간) 넷플릭스(NFLX)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구겐하임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모리스는 고객들에게 보낸 노트를 통해 넷플릭스가 2분기에 가입자 증가 수치를 낙관했다. 2분기 순 회원 증가수가 600만명이 이를 것으로 봤는데, 이는 이전 전망치인 480만명보다 약 120만명 상향된 수치다. 미국 및 캐나다(UCAN) 지역 가입자 수는 150~200만명으로 전망했으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은 125~150만명 증가할 것으로 봤다.

광고 지원 플랜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프리미엄 회원보다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프리미엄 회원 기반의 강력한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모리스는 넷플릭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700달러에서 735달러까지 상향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2% 높은 수준이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개장 전에 2.2% 하락해 641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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