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주요 금융주를 시작으로 1분기 실적시즌이 금주 본격화될 예정이다.
8일(현지시간) CNBC와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오는 12일 JP모건체이스(JPM), 씨티그룹(C), 웰스파고(WFC) 등이 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델타 항공(DAL)과 블랙록(BLK)도 금주 실적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월가는 S&P500지수가 2019년 이후 가장 강력한 1분기 실적 기대감에 올해 들어 9% 넘게 상승한만큼 이번 실적 발표에 따라 지수 랠리가 이어질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기업들이 실적 발표와 함께 앞으로 경제 전반과 인플레이션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는지에 귀 기울이며 경제 회복 기대감과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을 계속 가지고 가게 될지를 판단하게 될 것으로 주요 외신들은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