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실적 발표 전에 미리 피하라···‘매도’ - 모펫네이던슨

  • 등록 2023-11-01 오전 2:27:21

    수정 2023-11-01 오전 2:27:2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모펫네이던슨은 리프트(LYFT)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도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0달러에서 7달러로 낮췄다.

이 소식에 31일(현지시간) 오후 1시 25분 기준 리프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1.06% 하락한 9.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클 몰튼 모펫네이던슨 애널리스트는 “리프트가 실적을 발표하기 전에 투자자들은 리프트를 멀리 피하라”면서 몇 년 전 회사가 탑승량 및 총 예약건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 불안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는 “가격 인상 시, 리프트는 더 큰 규모, 더 나은 자금 지원,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하는 경쟁사 우버(UBER)에게 뒤쳐진다”면서 특히 최근에 우버가 미국 내에서 공유라이드 가격과 수수료를 인상하는 데 많은 인내심을 보여주면서 리프트가 상대적으로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잃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수수료와 높은 가격에서 오는 힘을 잃어버린 리프트는 보험 비용 증가가 가격 인상 속도를 앞서게 되면 향후 마진이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애널리스트는 리프트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으며, 장기적인 가이던스를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리프트는 올해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리프트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5% 넘게 하락했으며, 지난달에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IPO 이전 대규모 주식 거래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리프트에게 1000만달러의 벌금을 지불하라고 결정했다.

리프트는 오는 11월 8일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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