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에서 제보자는 주행 중, 음주로 의심되는 차 한 대를 목격했다. 그는 신고를 위해 음주 의심 차를 뒤쫓기 시작했다. 차는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주행 신호에 멈춰 서는가 하면, 중앙선을 물고 달리는 등 위험천만한 주행을 했다. 앞차의 난폭운전은 한동안 이어지다가, 중심을 잃고 도로 연석과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끝났다. 사고 후, 사고 차 조수석에서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차는 크게 파손되고 도로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차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총 세 명이 타고 있었고, 사고 직전에 조수석 뒷문이 열리며 동승객 중 한 명이 가로수에 부딪혀 사망했다. 당시 운전자는 면허 취소에 달하는 음주상태였다.
또 다른 제보자 역시 출장을 마치고 올라오는 고속도로 위에서, 위태로운 주행을 벌이는 차 한 대를 목격했다. 앞서 가던 차는 비틀거리며 차선을 넘나들었고,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브레이크등이 계속 깜빡거렸다.
제보자는 혹시 모를 사고를 막기 위해 뒤를 쫓으며 경찰에 신고 전화를 걸었다. 그는 “음주운전 같은 차가 있는데, 당장 사고 날 것 같습니다. 멈췄어요! 고속도로에서”라고 다급하게 외쳤다.
이날 방송에서 전문가는 이런 운전자를 막기 위해 처벌을 강화하고 운전자를 교육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며 음주 난폭운전 사고 예방법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