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뭐 볼까"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웹툰 3선'

카카오페이지 '진심이 닿다' 6일부터 드라마 방영
레진 '고고스윗맘' 현실 워킹맘 스토리 밝게 그려
투믹스 '회사잔혹일지'…진짜 회사생활이란?
  • 등록 2019-02-05 오전 3:28:52

    수정 2019-02-05 오전 3:28:52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올 설 연휴에는 어떤 웹툰 볼까.”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다양한 재미를 주는 웹툰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높다. 최장 5일간의 연휴 기간 동안 눈과 가슴을 즐겁게 해줄 웹툰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카카오페이지는 물론 레진코믹스, 투믹스 등 국내 대표 웹툰 플랫폼에서 연재 중인 작품들을 중 설 연휴 볼만한 작품 3개를 추려봤다.

사진=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 ‘진심이 닿다’

웹소설이 원작인 카카오페이지의 ‘진심이 닿다’는 최근 가장 눈길을 끄는 웹툰이다. 오는 6일 케이블 TV채널인 tvN에서 드라마로 첫 방영을 시작하기 때문. 한때 대한민국의 최고 톱스타였던 주인공이 유명 변호사의 비서로 일하게 되면서 그려지는 법정 로맨스물이다. 인기리에 방영했던 드라마 ‘남자친구’의 후속작이어서 더 눈길을 끈다. 카카오엠 메가몬스터와 CJ ENM 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제작하며 주연으로는 배우 이동욱과 유인나가 활약한다. 드라마 방영이 시작하기 전 설 연휴기간 웹툰으로 달달한 스토리를 먼저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진심이 닿다’ 원작은 2016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웹소설이다. 이후 웹툰으로 제작돼 연재 하루만에 약 16만명이 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법정이란 배경이 다소 특이하지만,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카카오페이지의 대표 로맨스물들과의 전체적인 흐름은 비슷하다. 많은 독자들에게 인정받은 내용 전개인만큼 중독성이 있다.

사진=레진코믹스
◇레진코믹스 ‘고고 스윗맘’

레진코믹스 ‘고고 스윗맘’은 워킹맘(일하는 엄마) 수진의 고군분투 직장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맞벌이 부부였던 수진은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고 홀로 아들 서호를 키운다. 육아휴직을 끝낸 뒤 싱글맘이자 워킹맘으로 회사에 복직한 수진. 매사 열심히 하려 애를 쓰지만,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회사생활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다. 직장 동료의 무시와 상사의 핍박도 만만치 않지만 수진은 굴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상황을 헤쳐나간다. 하지만 어느 날 수진의 팀에 새로 팀장이 들어오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진다. 이 웹툰은 워킹맘 수진을 통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열심히 살고자 하는 여성의 모습을 따뜻한 색감으로 그려냈다. 설 연휴 긍정적이고 밝은 느낌의 웹툰을 원한다면 ‘고고 스윗맘’을 추천한다.

사진=투믹스
투믹스 ‘회사잔혹일지’

투믹스의 ‘회사잔혹일지’는 앞선 두 웹툰과는 달리 밝고 긍정적인 스토리는 아니다. 다만 사회초년생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웹툰이다. 주인공은 중소기업의 신입사원이 된 ‘문송송’. 이 웹툰은 주인공의 회사생활을 돋보기로 들여다보듯 세밀하게 그렸다. 문과 출신의 송송은 오랜 준비 끝에 취업난을 뚫고 취업에 성공하지만 입사 첫날부터 사회의 잔혹함을 맛본다. 연봉협상 과정에서 본인의 스펙과 관련해 철저하게 ‘팩트폭행’을 당하는 등 콘크리트 정글 속에서 사회초년생이 겪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았다. 많은 사회초년생들을 위한 웹툰으로 현실공감성이 높은 작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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