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수 블록체인 3사, 중국에서 밋업 행사 개최

해커스랩 모파스, 팬텀, 프레시움 등 3개사 참여
7일 중국 상해서 성공리에 개최
  • 등록 2018-07-08 오전 7:52:09

    수정 2018-07-08 오전 7:52:0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해커스랩 모파스, 팬텀, 프레시움 등 국내 3개 블록체인 업체가 지난 7일 중국 상해 COCOspace에서 밋업 행사를 진행했다. 중국에서의 국내 블록체인 업체들만 참석한 행사는 처음이다.

한국디지털화폐연구원(K.D.C)이 주최했고, Block Atelier、YMK,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KBCCA)가 후원했다. VIP 100명 규모의 행사에, 사전등록 첫 째 날 30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다.

해커스랩 모파스 김태순 대표
해커스랩 모파스 김태순 대표는 해커스랩(주) 대표 및 해커스랩 평생교육원장, 한국 해킹보안 연구소 대표로 30여년간 정보보호 계통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2017년 9월 블록체인의 보안 연구 개발을 위한 별도의 R&D센터를 개설하고 모파스(MoFAS) 플랫폼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모파스의 블록체인의 핵심 기술로는 기존의 블록체인과 별도의 화이트체인을 병렬로 구성한 이중화 블록체인(DLB, Double Linked Blockchain)과 초당 100만TX(7노드 기준)의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초고속 노드다.

KCE(Kill Chain Ecosystem)과 같은 개념을 도입해 화이트 해커가 더 많은 리워드(reward)를 받는 능동 방어체계 생태계를 구성하는 VPOS(다양한 스캐닝 도구와 디버깅 도구를 기반으로 구성된 사용자 보안툴)가 있다.

얼마전 비트코인닷컴 설립자이자 ‘비트코인 예수’라 불리는 로저 버(Roger Ver)는 이중화 블록체인 기술과 초당 10만TX 기술 및 보안기술의 미래가치를 보고 모파스와 국내 최초로 자문(Advisor) 계약을 체결했다.

팬텀(FANTOM) CSO 조셈장
팬텀(FANTOM)은 ‘FAst NeTwork On Massive Blockchains’의 약자로 푸드테크기업 식신과 한국푸드테크협회가 참여하는 새로운 3세대 블록체인 인프라 스트럭처 개발 프로젝다.

팬텀 오페라체인은 30만 TPS의 높은 생성 및 처리 성능을 목표로 설계됐다. 실세계에서 완벽하게 동작하기 위해 다중 레이어로 구성되며,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 및 오페라웨어 계층(OPERA Ware Layer)에는 팬텀 토큰(FANTOM Token)이 사용된다. 오페라코어 계층(OPERA Core Layer)에는 레벨 토큰인 액터(ACTOR)가 사용되는 독창적인 듀얼 토큰 구조를 갖는다.

팬텀 토큰은 팬텀 에코시스템의 핵심 연료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획기적으로 낮은 결제 수수료와 높은 수익을 촉진하고 바람직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

프레시움(Precium) 김한석 대표
LG CNS에서 다수의 소프트웨어 설계·구축을 했던 김한석 대표는 프레시움(Precium)이라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시스템으로는 이룰 수 없었던 인플루언서(입소문 마케터)와 개인참여자 중심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인플루언서와 광고주 사이의 광고계약 및 자산 이동을 투명하게 하며, 개인참여자들이 인플루언서의 실질적인 영향력을 결정하고, 그들과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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