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DIMF 폐막…'폴리타' 대상·여우주연상 수상

10일 ''DIMF 어워즈''로 성황리에 폐막
''피아노포르테'' 창작뮤지컬상 받아
케이윌·이은진 ''올해의 뮤지컬'' 신인상
  • 등록 2017-07-11 오전 12:14:13

    수정 2017-07-11 오전 12:14:13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DIMF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폴란드 뮤지컬 ‘폴리타’의 한 장면(사진=DIMF).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폴란드 뮤지컬 ‘폴리타’가 10일 열린 제1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DIMF 어워즈’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0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폴리타’는 대상과 여우주연상(나타샤 우르바니스카)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 ‘폴리타’는 세계 최초의 3D 뮤지컬로 무성영화 시대를 대표하는 폴란드 출신 영화배우 폴라 네그리의 일생을 담았다.

창작뮤지컬상은 두 피아니스트의 아픔과 희망을 그린 ‘피아노포르테’가 받았다. 대학생들이 펼친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대상은 ‘올슉업’을 선보인 백석대 뮤지컬과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남우주연상은 ‘투란도트’에서 칼라프 역으로 열연한 배우 정동하가 차지했다. 남우조연상은 ‘피아노포르테’의 박유덕이 수상했으며 여우조연상은 ‘스팸어랏’의 세라 할링턴, ‘투란도트’의 송상은이 공동으로 받았다. 중국 뮤지컬 ‘오 헨리의 크리스마스선물’은 심사위원상을, 개막작인 영국 뮤지컬 ‘스팸어랏’은 외국뮤지컬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뮤지컬 부문에선 ‘노트르담 드 파리’의 서범석, ‘영웅’의 안재욱, ‘몬테크리스토’의 카이, ‘모차르트’의 신영숙, ‘영웅’의 정재은, ‘몬테크리스토’의 조정은이 올해의 스타상을 받았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케이윌, ‘보디가드’의 이은진(양파)는 올해의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17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과 국내·외 공연팀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오늘 8월 개막을 앞둔 ‘브로드웨이 42번가’ 팀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은진·민우혁·서범석의 무대, ‘폴리타’ 팀의 특별공연, ‘투란도트’ 신영숙·정동하 공연이 이어졌다.

장익현 DIMF 이사장은 “뜨거웠던 열기만큼 잊을 수 없는 2017년 여름 그 한 가운데에 있었던 DIMF를 아름답게 기억해주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 성장한 모습으로 1년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는 축제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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