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태양흑점 폭발 발생

  • 등록 2014-03-30 오전 8:31:28

    수정 2014-03-30 오전 8:31:2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석진)은 30일 새벽 2시 48분에 3단계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SDO 위성(미국 NASA의 정지궤도 위성)의 코로나물질방출(CME) 관측영상
새벽 2시 48분 발생했다가 52분 2단계로, 57분 1단계로 낮아져 새벽 3시 8분 상황이 종료됐다. 흑점 폭발 규모는 국제 기준에 따라 1단계 ~ 5단계(최고)로 분류된다.

이번 태양흑점 폭발은 태양면 오른쪽 부근(N10W20)에 위치한 흑점군 2017에서 발생하였다.

우리나라는 태양흑점 폭발 당시 밤 시간대로 태양 반대편에 위치해 단파통신 장애 등의 태양X선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흑점폭발 당시 발생한 태양 고에너지입자의 지구 유입량이 증가하고 있어,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추가 위성자료가 수집되는 데로 분석해 관계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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