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교육부에 역북초·포곡중 환경개선 등 교육현안 지원 요청

27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 만나 특별교부금 등 요청
역북초 체육관 건립 및 포곡중도 리모델링 필요
평생학습 및 장애인교육에 대한 지원도 당부
  • 등록 2023-10-29 오전 8:09:42

    수정 2023-10-29 오전 8:09:42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교육부에 용인지역 학교 환경 개선 등 교육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1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7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용인 지역 학교의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용인시)
29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7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역북초등학교 체육관 건립 지원, 포곡중학교 체육관 리모델링 특별교부금 지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지원 등 3건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역북초등학교는 교사 건물 4층 일부 교실을 리모델링해서 체육시설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높이가 매우 낮아 구기 종목 등의 수업은 할 수 없는 데다 층간 소음 발생으로 다른 학급의 수업에 큰 지장을 주고 있어 체육관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 시장은 교육부에 체육관을 신설 할 수 있도록 특별교부금 30억7500만 원을 지원해달라고 했다.

1993년 개교한 포곡중학교 역시 체육관 벽면 흡음재가 떨어지고 바닥재와 페인트칠이 벗겨지면서 수업에 지장을 주는 데다 누수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있어 리모델링이 시급한 상황이다. 포곡중 지원 요청 특별교부금은 10억 원이다.

평생학습을 위한 운영 지원 강화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매년 공모 사업을 신청하는 방식을 취하고 공모에 선정되면 국비 지원을 받고 최대 3년 동안은 국비를 지원받게 되나, 그 이후에는 지원 여부가 불확실해져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기 어렵다”면서 용인특례시가 장애인 평생학습을 지속해서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장 차관에게 용인의 특수학교 관계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나온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장애학생과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서 제공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상윤 차관은 “지방의 한 도시에서 중증장애인 학생을 돌보는 엄마를 보고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면서 “장애학생 교육과 장애인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또 “오래된 학교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부도 전국적으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주신 자료를 잘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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