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인하 결정, 늦어질 수도"

  • 등록 2024-02-17 오전 1:07:38

    수정 2024-02-17 오전 1:07:3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인플레이션 압력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인하 시기가 늦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근원PPI 기준 0.5% 오르는 등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연준은 현재 수준의 금리를 더욱 장기간 유지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은 근원 개인소비지출이 6개월 기준 2.4%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 1.9%에서 늘어난 것으로, 씨티그룹은 이를 `고난스러운 상승`이라고 표현했다.

연준은 지난해 7월 기준금리 인상에 들어간 뒤 5.25%~5.5% 수준에서 정책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목표로 하는 인플레이션 2%까지 추가 금리 인상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금리인하로 정책 방향성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보다 확신이 필요하다고 연준은 판단하고 있는 상태다.

전일 이 같은 흐름에 대해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아직 금리 인하를 지지할 확신이 없다”고 발언했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말까지 최소 3번의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음 통화정책회의는 오는 3월 19일~20일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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