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염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는 현재 코스피지수 밸류에이션이 “저평가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일반적으로 PBR 기준 0.8배에서 1.2배를 오가는 경우가 많다. 올해 PBR 1배는 2650포인트로, 2500포인트로 환산하면 PBR 0.94배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게 염 이사의 설명이다.
주가가 전형적인 선행지수인 점도 강조했다. 경기 침체가 예상될 경우 그 이전부터 악재를 미리 반영, 그 이전부터 지수가 움직인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최근 레고랜드 사태로 불거진 신용 리스크도 지속적으로 주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신용 리스크는 악재 트리거가 될 수 있다”며 “부동산 시장 충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염 이사를 포함해 △오건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부장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연구소장 △박민수(제네시스 박) 더스마트컴퍼니 대표 △김형준 (주)테사 대표가 연사로 나서 내년 투자 트렌드를 짚어보고, 재테크 고수가 되는 비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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