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생산 모더나 백신 243만회분 국내 공급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CMO)한 미국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243만5000회분이 국내에 공급된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유통 이후 두 번째 국내 생산 백신의 접종이다. 특히 모더나의 mRNA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서 생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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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메디톡스…美ITC 판결 무효화
다만 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여전히 엇갈린 주장을 펼치고 있다. 대웅제약은 ITC의 무효화 판결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국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주장했다. 반면 메디톡스는 앞선 합의로 미국 소송의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CAFC에 항소 철회를 요청했다고 반박했다.
고바이오랩·큐라클·휴온스바이오파마 등 해외 계약 체결
고바이오랩(348150)·큐라클(365270)·휴온스바이오파마 등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이 외국 기업들과 기술 수출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고바이오랩은 중국 상해의약그룹의 자회사인 신이와 1억725만달러(약 1253억원) 규모의 중국 지역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경구용 면역질환 치료 소재인 ‘KBL697’ 및 ‘KBL693’에 대해서다.
얀센,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임상 착수
얀센이 유한양행(000100)으로부터 도입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렉라자)의 새 글로벌 임상에 착수했다. 얀센은 4건의 글로벌 임상을 기반으로 긍정적 결과를 확보,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레이저티닙은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개발 31번째 신약으로 허가받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폐암 세포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지난 2018년 11월 얀센바이오텍에 최대 12억 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