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이 같은 방식으로 자연산 숭어 50톤(약 1만마리)을 준비해 오는 10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이마트는 노량진, 미사리 등 수산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활어회용 수산물을 매입했으나 이번에 산지선단 직거래로 매입방식을 바꿨다. 유통단계가 줄면서 가격거품도 뺐다. 이번에 판매되는 숭어는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하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충남 보령에 물고기가 머물 수 있는 계류장을 발굴, 날씨나 수급에 상관없이 일정한 가격에 숭어를 공급키로 했다.
이마트는 이번 산지선단 직거래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경우 다른 수산물에도 이 같은 거래방식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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