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시대의 주역을 노리는 삼성전자(005930)의 야심이 만만치 않다. 삼성전자는 올 해를 스마트 모바일 기기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앞세워 '스마트 라이프 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사진)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1' 개막에 앞서 13일 '스마트 라이프의 지평을 확대한다'는 주제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 등 새로운 모바일 단말이 출현하고 본격 성장하는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디바이스 뿐만 아니라 컨텐츠, 서비스, 통신 기술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스마트 라이프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사장은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시장에 선보이며 고객에게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다양한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기업 특화용 B2B 솔루션으로, 소비자에서 기업까지 아우르는 컨텐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의 고성능화,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4G 기술인 LTE, 모바일 와이맥스 통신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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