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후 북핵 저지 공동성명-교도

  • 등록 2003-05-26 오전 8:00:14

    수정 2003-05-26 오전 8:00:14

[edaily 김윤경기자] 한국과 일본 정부는 다음 달 7일 도쿄에서 열리는 양국 정상회담 후 발표될 공동성명에 북한의 핵개발 저지 필요성을 명문화하기로 입장을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일본 정부 관료를 인용, 25일 보도했다. 통신은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이번 회담에서 북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한의 핵무기 보유를 용인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4월 베이징 3자회담에서 핵무기를 보유를 시인한 바 있다. 통신은 또 한·일 정상이 만약 북한이 핵연료 재처리 및 탄도미사일의 시험발사 등 극단적인 정책을 전개할 경우 국제 사회가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데도 합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양국 정상은 미국 등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다자간 대화를 통해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노대통령은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일본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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